소형 벽걸이 에어컨 선택기준 | 창문형, 이동식 에어컨 비교

마루와 큰방에는 보통 에어컨을 2 in 1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작은 방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이번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매한 삼성전자 벽걸이에어컨(AR06A1170HZN)을 고르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왜 이 제품을 고르게 되었는지 얘기해보고자 한다. 

 

삼성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 vs 창문형 에어컨 vs 이동식 에어컨

의외로 가장 고민이 되었던 것이 벽걸이 에어컨을 선택할 것이냐, 최근 유행하는 창문형 에어컨을 달 것이냐가 고민이었다. 

끝까지 고민하다가 하이마트에 가서 한번 비교해보았다. 

 

 

창문형 에어컨

파세코도 보고, 엘지 제품, 삼성 제품 모두 보았는데, 의외로 가격이 싼 건 아니었다. 

실외기도 없고, 설치도 직접하는 방식이라 저렴할 것으로 기대했었나 보다. 

창문형 에어컨은 파세코 제품이 유명하고, 하이마트의 경우에는 PB상품으로 나온 파세코 제품이 있는데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었다. 

만약 구매한다면 하이마트와 파세코가 함께 만든 PB 상품이 나아 보였다. 

 

삼성 창문형 에어컨

 

위의 사진은 삼성제품이다. 

실외기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취생들에게는 실외기를 옮기지 않고 이사하는 곳으로 에어컨을 옮길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보였다. 

바로 소음이 크다는 점이다. 

창문에 연통을 바깥으로 빼야 하는데 이 작업은 남자가 혼자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공수는 들어야 하는 일이다. 

창문을 일부 열어두고 열어둔 부분을 채우기 위해 기본 가림판이 제공되지만 통창이라면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한번 설치하면 창문을 닫지 못한 상태로 두어야 하는 것과 툭 튀어나온 모습이 미관상 좋게 보이진 않았다. 

 

 

 

이동식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은 창문형 에어컨과 동일하게 실외기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도 창문형 에어컨보다는 저렴하다. 

 

 

단점은 아래와 같다. 

소음은 매우 큰편이고 

냉방에 한계가 있다.(냉방 효율이 떨어진다)

이동식이라고 해도 덕트를 외부로 뺄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기동이 가능하다. 

설치 직접 해야 한다. (돈 주고 사람을 쓸 수도 있겠지만 ...)

물을 수동으로 빼 주어야 한다. 

 

하지만 집의 형태상 절대 실외기를 둘 수 없는 곳이나, 창문이 협소하여 창문형도 설치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이동식 에어컨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래도 역시 벽걸이 인버터 에어컨

6평 정도 되는 방에 설치하는데 벽걸이 에어컨으로 결국 선택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아파트는 외부에 실외기를 둘 수 있는 공간이 있거나 선반을 짤 수 있다는 점
  • 소음이 적고, 냉방 성능이 좋다는 점
  •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다는 점
  • 잘하면 창문형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다는 점

에너지 효율등급은 가능한 3등급 이상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의외로 에너지 효율등급이 높을수록 가격이 고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누진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은 높으면 높을 수록 좋다. 

이번에 구한 것은 에너지 등급 3등급 제품이다. 

 

 

 

인버터 에어컨 브랜드 정하기 | 최종 구매 가격

가전은 LG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에 삼성으로 정한 것은 가격 때문이다. 

성능은 비슷한데 가격이 삼성전자의 제품이 조금 더 경쟁력이 있었다. 

 

 

저렴하게 구하기 위해서는 작년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차가 나오면 이전 해에 생산된 차가 저렴해지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작년 제품과 올해 생산된 제품의 성능이 차이가 없다면 작년 제품이 훨씬 경쟁력이 있다. 

 

 

제품 구매부터 최종 설치까지 들어간 비용을 계산해보니 

  • 제품 구매비용 : 51만 원
  • 외부 실외기 선반 신규 제작 : 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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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61만 원

 

다행히 아래 항목에 대한 추가 비용은 들지 않았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은 경우가 있으니 사전에 꼭 체크해보자. 

정작 제품 가격은 싼데 추가로 드는 비용이 많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 천공작업비 : 보통 5만 원
  • 동관 : 길이에 따라 추가 비용 받음
  • 앵글 제작 : 10만 원~20만 원
  • 배수펌프, 드레인 호스, 배관선작업,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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