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참 고마운 것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렇게 앉아 글을 쓸 수 있는 것부터 감사합니다.
글 쓰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시작하니 더 감사할 것들이 넘쳐납니다.
제가 글을 쓸 수 있는 체력과 여유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블로그에 이렇게 올려 함께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 글을 봐주는 당신이 있어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는 제가 가진 것들을 나누고, 정보를 나누고, 감사함을 나누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필요할 것 같은 정보를 큐레이션해서 제공하려고 합니다.
거창한 것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 필요로 했던 정보들을 중심으로 (사실 저한테도 필요한 정보지만)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감사할 것이 없나요? 감사할 일을 억지로라도 한번 생각해봅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생각나면 봇물 터지듯이 감사할 것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감사할 것들을 매일 적어보는 것이 우리에게 엄청난 교과를 줄 수 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일명 감사전문가라고 통하는 Robert A. Emmons 교수는 감사일기를 쓰는 그룹과 불행일기를 쓰는 그룹, 그리고 마음대로 적는 그룹을 나누어서 실험을 했는데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1. 감사일기를 쓰면 행복해진다
2. 감사일기를 쓰면 성공하게 된다
3. 감사일기를 쓰면 건강하게 된다
4. 감사일기를 쓰면 꿀잠자게 된다
감사일기를 쓰는 데에는 5분이면 충분합니다. 주위에 있는 노트와 펜을 들고, 오늘 감사했던 일 3가지를 적어보세요. 매일 꾸준히만 하면 더 큰 효과가 있습니다.
첫째, 감사함을 표출하는 행동 자체가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해주는 것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한 관계의 개선이 있을리는 없겠지요?
둘째, 매일 감사일기를 쓰는 것은 취미활동과 같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줍니다.
감사한 것을 생각하며 삶을 긍정하게 되고 긍정의 힘은 원하는 것이 모두 이뤄지는 삶을 '내 것'으로 만들어 줍니다.
진짜 긍정은 어떤 감정, 어떤 상황에도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 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셋째, 감사함을 더 자주 표현하는 사람은 높은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신보다 더 좋은 직장, 더 많은 돈을 가진 사람에게 질투를 덜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는 정말 언제까지 다른 이의 삶과 비교하며 살며 비참해지고 있을까요?
오늘 부터라도 가볍게 핸드폰의 메모장을 열어서 감사한 것 3가지만 써 봅시다.
쓰면서 슬며시 웃고 있는 자신을 볼 수도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