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21일차(1/9,토) - 새로운 소식의 갈망

직장인의 미라클모닝 100일 도전 선언과 함께 시작합니다. 

직장인의 미라클 모닝 100일 도전기

미라클모닝 21일 차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평일보다는 수월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여유로운 마음도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직장인 미라클모닝 루틴 - 스트레칭, 명상

3분 스트레칭과 1분 명상을 매일 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좋습니다. 

직장인을 위한 3분 스트레칭, 1분 명상

직장인 미라클모닝 루틴 - 생각정리 노트

재테크 분야에 대해 조금 세분화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으로 수익 얼마큼을 목표로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의 전략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 생각해보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할지 등을 정리했습니다. 

 

다행히 어제 코스피 3100을 돌파하면서 1차 목표는 달성했고, 2차 목표와 3차 목표까지 세워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생각정리 노트에는 주로 오늘 해야 할 것을 적는데, 오늘은 앞으로의 투자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입니다. 

독서 - 헨리 데이빗 서로우 <월든>

8장 "마을"입니다. 

날마다 또는 하루 걸러쯤 나는 세상 이야기를 들으러 마을로 산책을 나갔다.
마을에서는 이 사람에서 저 사람에게로, 또 이 신문에서 저 신문으로 이야깃거리들이 끊임없이 퍼져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 세상 이야기들을 동종요법에서처럼 적은 양을 취하면 살랑거리는 잎사귀 소리나 개구리울음소리처럼 상쾌하기 그지없었다. 
(중략)
마을은 하나의 커다란 뉴스 열람실 같았다. 마을의 한쪽에는 뉴스의 독자들에게 자양분을 공급하기 위하여 전에 보스턴의 스테이트 가에 있는 레딩 상사가 그랬듯이 호두, 건포도, 소금, 밀가루와 다른 식료품 들을 팔고 있었다. 

오늘 같은 세상에서는 상상하지 못할 일입니다. 뉴스를 듣기 위해 마을로 가야 하고 그마저도 하루 걸러 나온 기사라니요. 그런데 공통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새로운 소식"을 갈망한다는 점입니다. 

 

어제 한 경제지 단독보도로 애플과 현대차가 합작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현대차 관련 주가가 20프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애플은 다른 자동차 회사에도 손을 내밀었다는 기사도 나오고, 현대차도 현재 정해진 바는 없다고 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만 주가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주식이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긍정적인 면만 보고 긍정적인 기사만 믿고 싶어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어찌 되었든 애플과 현대차, 그리고 사람들에게 꿈이 하나 생겼습니다. 애플 전기차가 나올 것이라는. 이 꿈이 얼마만큼의 파급력이 있을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서로우는 어둠을 칼로 자를 수 있을 만큼 깜깜한 밤에는 마을의 한길에서도 길을 읽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속담을 언급합니다. 길을 잃는 경험도 소중하다고 하며 길을 잃고 나서야, 대자연의 거대함과 기이함을 깨닫고, 그때마다 나침반의 위치를 다시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영어원서 읽기 - Magic Tree House #12

오늘은 7장 Spirit Lights 부분입니다. 8장부터 10장은 내일 하루에 모두 읽을 정도의 분량이네요. 

자랑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원서 한 권을 읽는 것은 대단한 거 아닌가요?

Not to pat myself on my back, but that is quite an accomplishment

 

오늘 나온 표현들은 아래와 같이 적어둡니다. 

 

미라클모닝 20일차(1/8,금) - 코스피 3100 시대 FOMO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 갑자기 용돈생김

직장인의 미라클 모닝 100일 도전기

새해목표 세우기 - 작심삼일 극복하는 법

직장인을 위한 3분 스트레칭, 1분 명상